이갈렙 기자 기자
![]() ▲ 미 국방부 장관 피터 헥세스 (위키미디어 커먼즈) |
미국 국방부가 이란에 대한 ‘최종 타격’ 시나리오를 검토하며 군사 옵션을 구체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현재 이란 전쟁을 종결하기 위한 다양한 군사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검토 중인 방안에는 대규모 공습과 함께 이란 본토에 대한 지상 작전 가능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논의는 외교 협상이 진전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이뤄지고 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부가 군사 행동 결정의 주요 변수로 꼽힌다.
일부 미 정부 관계자들은 압도적인 군사력을 통해 전쟁을 단기간에 끝내거나 협상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반면 이러한 공격이 오히려 전쟁을 장기화하고 충돌을 확대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현재까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구체적인 군사 옵션을 최종 선택하지 않은 상태다. 지상군 투입 등 일부 계획은 여전히 가상 시나리오 단계로 평가된다.
미국은 동시에 중동 지역에 추가 병력과 군사 자산을 배치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는 군사적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란 측은 미국의 협상 제안에 대해 불신을 드러내고 있다. 외교적 접근이 군사 공격을 위한 시간 벌기일 수 있다는 의심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군사 압박과 외교 협상이 동시에 진행되는 현재 상황이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고 분석한다. 대규모 군사 행동이 현실화될 경우 전쟁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