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갈렙 기자 기자
![]() ▲ 사우디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 리야드에서 2024 긴급 아랍·이슬람 정상회의 주재 (위키미디어 커먼즈) |
걸프 국가들이 이란의 군사 위협을 근본적으로 제거해야 한다며 미국에 강경 대응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16일 걸프 국가들이 자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해 미국에 이란의 군사력을 충분히 약화시킬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국가는 전쟁이 충분한 성과 없이 종료될 경우 이란의 위협이 다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은 걸프 국가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해협은 주요 석유 수출 통로로 통행 차질이 발생할 경우 경제적 부담이 커질 수 있다.
걸프 국가들은 이란의 군사 능력이 충분히 약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전쟁이 끝날 경우 장기적인 안보 불안이 지속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다만 이들 국가는 이란과의 직접적인 군사 충돌에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전면전 확전 가능성과 보복 공격에 대한 부담이 주요 이유로 분석된다.
보도는 걸프 국가들이 경제와 안보를 동시에 고려하며 미국의 군사 대응에 일정 부분 의존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