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갈렙 기자 기자
![]()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위키미디어 커먼즈) |
걸프 지역 국가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이란 정권이 약화될 때까지 전쟁을 계속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 매체 이스라엘하욤은 8일 걸프 국가 지도자들이 미국 정부에 전쟁 지속 필요성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등 일부 걸프 국가는 이번 전쟁이 이란의 군사 능력을 약화시킬 기회라고 보고 있다.
이들 국가는 이란이 수십 년 동안 중동 지역에서 무장 조직을 지원하며 영향력을 확대해 왔다고 주장해 왔다.
대표적으로 레바논의 헤즈볼라, 예멘 반군 후티, 이라크와 시리아의 친이란 대리세력이 이란의 지원을 받는 세력으로 지목된다.
걸프 국가들은 이란 정권의 군사력 약화가 중동 안보 환경을 바꿀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이들 국가는 공개적으로 전쟁 확대를 지지하는 발언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란과 직접 충돌이 확대될 가능성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최근 이란은 걸프 지역을 향해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공격은 방공망에 의해 요격됐지만 잔해가 떨어지면서 부상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전쟁의 결과가 중동 지역 권력 구조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