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36사단, 레바논 남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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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렙 기자 기자

▲ 이스라엘군 병사와 전차가 레바논 국경 인근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3월 4일 공개된 사진. (사진=이스라엘군 대변인실)

이스라엘군(IDF) 36사단이 헤즈볼라와의 충돌 속에 레바논 남부 지역으로 추가 진입했다고 이스라엘군이 9일 밝혔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36사단은 레바논 남부 라브 알탈라틴(Rab al-Talteen) 지역까지 작전 범위를 확대했다. 이번 조치는 헤즈볼라의 군사 위협을 제거하고 이스라엘 북부 지역에 대한 공격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미 지난주 레바논 남부에서 안보 완충지대를 확대하는 작전을 진행해 왔다.

 

91사단은 레바논 남동부 지역에서 작전 범위를 넓혔고, 210사단은 마운트 도브(Mount Dov) 지역에서 병력 배치를 강화했다. 또 146사단은 레바논 남서부 지역에서 활동 범위를 확대했다.

 

이번에 투입된 36사단에는 7기갑여단이 포함돼 있으며, 헤즈볼라의 공격 거점 제거와 이스라엘군 병력 및 민간 지역에 대한 위협 차단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작전을 단기 작전으로 설명하며 수일에서 일주일 정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과거에도 레바논 군사 작전이 예상보다 장기화된 사례가 있어 상황이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편 헤즈볼라는 지난 2일 이스라엘을 향해 제한적인 공격을 시작했다.

 

이에 대응해 이스라엘군은 대규모 반격을 실시했으며 현재까지 약 700차례의 공습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군은 베이루트 남부 다히야 지역에 있는 헤즈볼라 주요 거점도 집중적으로 공격했다고 밝혔다.

 

헤즈볼라는 이에 맞서 이스라엘 북부 지역을 향해 로켓과 드론 공격을 확대했다. 공격은 하이파 등 주요 도시까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 헤즈볼라는 대전차 미사일과 박격포 공격도 실시했으며 이 과정에서 이스라엘군 병사 2명이 사망하고 약 15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레바논 남부로의 추가 진입이 헤즈볼라의 공격 능력을 억제하려는 군사적 조치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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