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갈렙 기자 기자
![]() ▲ ‘평화 이사회’의 발표식 (위키미디어 커먼즈) |
미국이 가자지구 재건을 위한 국제 모금 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하마스의 무장해제 문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논의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주요 공여국들은 무기 처리 방식과 전후 통치 구조를 지원 조건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는 10일 미국이 가자지구 재건을 위한 국제 자금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나, 하마스의 무장해제 문제로 협의가 진전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아랍 국가와 서방 국가들을 상대로 재건 기금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공여국은 하마스의 군사 조직이 유지되는 상황에서 대규모 자금 지원에 동의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가자 재건 논의는 전후 통치 구조와 연계돼 있다. 미국은 정치적 중립성을 갖춘 기술관료 중심의 임시 행정 체계를 구상하고 있으나, 해당 기구의 권한과 운영 방식은 확정되지 않았다.
이스라엘 정부는 하마스의 군사력 해체가 재건의 전제 조건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하마스는 무장해제를 전제로 한 합의에 반대하고 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무장해제 방식과 통치 체계에 대한 합의가 마련되지 않으면 재건 자금 조성 일정도 확정되기 어렵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