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미국 “헤즈볼라 무장해제 인내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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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렙 기자 기자

▲ 헤즈볼라 테러 대원들.     저작권법 제27조의2에 따라 화면 캡처 이미지 사용

 

이스라엘과 미국이 레바논군의 헤즈볼라 무장해제 미이행에 대해 인내심이 한계에 이르고 있다고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들이 27일 밝혔다. 관계자들은 헤즈볼라가 전력을 재건하며 시리아 국경을 통해 미사일을 밀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들은 헤즈볼라의 군사 인프라와 기지가 회복되고 있으며 전력이 매일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러한 상황이 북부 전선에서 군사적 긴장 고조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같은 날 헤즈볼라의 군사력 확대를 주제로 안보회의를 열었다. 이 회의는 레바논과의 휴전이 발효된 지 1년이 되는 시점에 진행됐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남부 레바논 지역의 로켓 발사대와 무기 저장고 등 10개 목표를 공격했다. 공군은 20발 이상의 정밀탄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1년 동안 약 1200건의 표적 작전을 진행했고 헤즈볼라 대원 370명 이상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며칠 전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헤즈볼라 최고위 군사 인사 하이탐 알리 타바타바이가 사망한 이후, 헤즈볼라는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이 휴전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레바논 대통령 조셉 아운도 성명을 통해 레바논군은 리타니강 남부에서 모든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휴전을 지키지 않은 것은 이스라엘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1년 동안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의 전력 회복을 막기 위해 일련의 공습과 표적 작전을 이어왔다. 레바논 정부와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이 일방적으로 공격을 반복했다고 반발했다. 휴전 1년을 맞은 북부 전선은 긴장이 누적되고 전면전 위험이 커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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