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무슬림형제단’ 美 테러조직 지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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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렙 기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슬람 단체 ‘무슬림형제단’을 미국의 외국 테러조직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한 언론 인터뷰에서 “가장 강력한 방식으로 지정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최종 문서가 마련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기 행정부 당시부터 해당 단체의 테러조직 지정을 검토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 같은 발표를 환영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무슬림형제단은 중동과 국제 안보를 위협하는 조직”이라며 “이스라엘도 조직의 일부를 이미 불법화했다”고 밝혔다.

 

반유대주의 연구기관인 ISGAP도 성명을 내고 “무슬림형제단의 이념적 위협을 미국이 본격적으로 다루기 시작했다”며 지지 입장을 나타냈다. ISGAP은 앞서 200쪽 분량의 보고서에서 해당 단체가 서방의 민주주의 체계를 악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최근 텍사스 주정부도 무슬림형제단과 미국 이슬람단체 CAIR를 테러 단체로 지정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렉 애벗 주지사는 “두 단체가 폭력과 위협을 통해 샤리아 법을 강제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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