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은 기자 기자
![]() ▲ 이스라엘 경찰은 14일 베들레헴에서 하마스 테러 조직의 대규모 네트워크를 적발·해체했다고 밝혔다. © Israel Police |
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면적인 무력 충돌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주이스라엘 대한민국 대사관이 현지 체류 한국인들에게 각별한 신변 안전을 당부했다.
대사관은 13일 공지를 통해 “최근 유엔의 대이란 제재가 복원된 이후, 이란의 경제난이 심화되며 역내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며 “이스라엘 내 안보 상황의 급변 가능성에 대비해 민방위사령부(HFC)의 안전 경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현지 언론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주변 방공호 위치를 미리 파악해두고, 비상 상황 시 즉시 대피할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사관은 또 “서안지구를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치안 불안이 지속되고 있으며, 최근 1년간 이스라엘 주요 도시에서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총기·흉기 테러가 다수 발생했다”며 “테러 위험이 높은 지역이나 다중운집 장소 방문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이용 시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이스라엘 전역(서안지구 포함)은 적색경보(3단계·출국 권고)가 발령 중이며, 가자지구 및 레바논 접경 4km 이내 지역은 흑색경보(4단계·여행금지) 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대사관은 “해당 지역에 체류 중인 국민은 가능한 교통수단을 이용해 신속히 안전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며, 불가피하게 여행금지 지역에 체류하는 경우에는 온라인을 통해 예외적 여권사용 허가를 신청해 법적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안내는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