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시티 대규모 지상작전 준비…최대 10만 병력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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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형 기자 기자

▲ 이스라엘군이 지난 16일 가자 경계 철책 인근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 이스라엘 방위군(IDF)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최대 도시인 가자시티를 포위·장악하기 위해 지상군 약 8만~10만 명을 투입하는 대규모 작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스라엘 매체 JPOST가 군 소식통을 인용해 18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에얄 자미르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가자시티 작전에 투입될 병력 규모와 전략을 확정했다. 여단급 전투부대 수십 개를 투입해 하마스의 핵심 테러기반시설과 지휘 거점을 제거하는 것이 목표다.

 

작전은 수일 내에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지상군은 공군의 엄호를 받으며 새로운 전투 지역으로 진입해 하마스에 대한 압박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 소식통은 “이번 작전은 하마스에 큰 타격을 줄 수 있겠지만 동시에 이스라엘군에도 상당한 위험이 뒤따를 수 있다”고 말했다.

 

자미르 참모총장은 지난 17일 야니브 아소르 남부전선 사령관, 이츠키 코헨 작전국장과 함께 가자지구를 방문해 현장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그는 특히 실종자와 인질 문제를 담당하는 부서와의 긴밀한 협조를 지시하면서, 작전 개시 전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안전한 이동이 보장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메르카바 전차, 나메르 및 에이탄 장갑차 등 기갑 전력의 전투 준비 태세 강화를 지시했다.

 

작전 지휘를 위한 통신 장비와 특수 자원 배분도 강화됐으며, 공군·해군·지상군 전력을 동시에 연결하기 위한 지휘소 예비군 소집도 이미 진행 중이다.

 

이스라엘군은 앞으로 며칠 안에 본격적으로 가자시티를 압박할 계획이며, 이번 작전은 가자 전투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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