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은 기자 기자
![]() ▲ 왼쪽부터 오프라 케이달(70), 요나탄 사메라노(22), 샤이 레빈손(19) © 인질 가족 제공 |
이스라엘군이 22일 가자지구에서 야간 작전을 통해 인질 3명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 성명에 따르면, 시신으로 발견된 인질은 샤이 레빈손(19), 요나탄 사메라노(22), 오프라 케이달(70)이다. 세 명 모두 하마스가 기습했던 지난해 10월 7일 살해돼 숨진 상태에서 가자지구로 옮겨졌다.
샤이 레빈손은 이스라엘군 전차 지휘관으로, 하마스 침공 당시 키부츠 베에리와 레임 인근에서 전투 중 전사했다. 그의 사망은 2024년 1월 공식 확인됐다.
요나탄 사메라노는 노바 음악축제에서 친구들과 함께 탈출해 키부츠 베에리로 피신했으나, 끝내 하마스 대원에 의해 살해됐다. 키부츠 보안 카메라에는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기구(UNRWA) 소속 사회복지사가 사메라노의 시신을 UNRWA 차량에 실어 가자지구로 이송하는 장면이 담겼다.
오프라 케이달은 키부츠 베에리 주민이자 세 자녀의 어머니로, 2023년 10월 7일 오전 산책 중 하마스 대원에 의해 살해됐다. 그녀의 남편 역시 같은 날 집에서 살해당했다.
세 명의 시신은 아부 카비르 국립법의학연구소로 이송돼 신원 확인 절차를 거쳤으며, 이스라엘 당국은 유족과 키부츠에 통보했다.
현재 가자지구 내 테러조직들이 억류 중인 인질은 50명이며, 이 중 최소 28명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