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보복 가능성 제기…대사관 “신속 출국·안전 대비”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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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은 기자 기자

▲ 영국 정부도 14일 이스라엘 여행 권고를 ‘필수 목적 외 여행 자제’로 상향 조정했다고 공지하고 있다.  GOV.UK 홈페이지 캡처

주이스라엘 대한민국 대사관은 15일 이란 정세와 관련한 긴장이 고조되면서 보복 공격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스라엘 체류 및 방문 우리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외신과 이스라엘 언론은 최근 이란 내 시위 상황과 관련해 미국의 개입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중동 지역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이란이 중동 내 미군 시설과 이스라엘을 겨냥한 보복 공격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스라엘군(IDF)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경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대사관은 우리 국민들에게 ▲이스라엘 민방위사령부(Home Front Command, HFC) 안전경보 확인 및 Red Alert 앱 활용 ▲현지 언론 수시 모니터링 ▲주변 방공호 위치 사전 확인 등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이스라엘을 방문 중이거나 방문 예정인 여행객에게는 가능한 교통수단을 통해 신속히 안전한 지역으로 출국하거나 여행 계획을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권고했다.

 

항공편 변동 가능성도 제기됐다. 루프트한자 항공 그룹(Lufthansa, Brussels, Austrian, SWISS, Eurowings)은 중동 긴장 고조를 이유로 15일부터 19일까지 항공편을 축소 운항하고 주간에만 운항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대사관은 항공 일정 변경 여부를 사전에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민방위사령부가 안내한 상황별 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미사일·드론 공격이나 테러 등 위급 상황 발생 시 즉시 대피할 것을 강조했다. 피해 발생 시에는 지체 없이 대사관에 연락해 달라고 안내했다.

 

대사관은 민방위사령부 앱 설치와 개인별 안전계획 수립을 권고하며, 외출 전 방공호 위치를 확인하고 대사관 홈페이지 및 SNS 와츠앱 안전공지 단체방을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할 것을 요청했다. 재외국민 등록을 통해 비상연락망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긴급 상황 발생 시 주이스라엘 대사관 긴급 연락처(+972-50-528-8345) 또는 외교부 영사콜센터(+82-2-3210-0404)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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