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하의 여권 무효” 출입국 사칭 보이스 피싱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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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은 기자 기자

▲ ChatGPT 생성한 이스라엘 거주 재외국민이 수신한 ‘출입국·외국인관서’ 사칭 전화 화면. 

 

이스라엘 주재 한국대사관이 최근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발생하고 있는 출입국·외국인 관서 사칭 보이스 피싱 의심 사례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대사관에 따르면, 최근 다수의 재외국민이 ‘법무부 출입국·외국인 관서’ 명의의 전화를 수신한 뒤 개인정보 요구를 받는 사례가 접수되고 있다.

 

대표적 수법은 법무부 공식 전화번호로 발신된 것처럼 표시된 전화를 통해 “귀하의 여권이 도용되었거나 무효화됐다”는 자동 음성을 송출하고, ‘1번’을 누르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상담원 연결 후에는 “여권 도용으로 불법체류 상태가 됐다”며 문제 해결을 명목으로 주민등록번호, 여권번호 등 개인정보를 요구한다.

 

대사관은 “법무부와 무관한 사칭 전화”라며 “전국 출입국·외국인관서의 번호를 도용한 유사 사례가 잇따르고 있으므로 절대 응답하거나 개인정보를 제공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한 피해가 의심될 경우 즉시 대사관 및 현지 경찰, 국내 관련 기관에 신고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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