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쿠르드 참전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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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렙 기자 기자

▲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위키미디어 커먼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쿠르드 세력이 이란 전쟁에 참여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에게 “쿠르드가 이란으로 들어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은 참전을 원하지만 나는 그렇게 하지 말라고 했다”며 “전쟁은 이미 충분히 복잡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쿠르드가 다치거나 죽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 발언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상대로 군사 작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나왔다.

 

현재 전쟁은 약 2주째 이어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불과 이틀 전까지만 해도 쿠르드군의 개입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당시 그는 “그들이 그렇게 하기를 원한다면 좋은 일”이라고 말한 바 있다.

 

최근 일부 보도에서는 이란·이라크 국경 인근의 쿠르드 무장 세력이 이란 영토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또 미국이 이라크 쿠르드 세력과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그러나 이라크 정부와 쿠르드 자치정부는 자국 영토가 이웃 국가 공격 거점으로 사용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가 이란에 군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그런 징후는 없다”고 말했다.

 

또 이란과 협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유지했다.

 

그는 “이란의 군사력이 파괴된다면 협상 자체가 의미 없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 종료 시점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다만 그는 “전쟁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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