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핵무기 가지면 반드시 사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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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렙 기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미백악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할 경우 반드시 사용할 것이라고 밝히며, 핵 개발에 대한 확실한 보장 없이는 지속적인 평화를 이룰 수 없다고 강조했다고 이스라엘 매체 예루살렘포스트가 1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월 30일 미국 뉴스맥스의 그레타 반 서스터렌과의 인터뷰에서 “이란은 핵무기가 생기면 사용할 것”이라며 “나는 이 사람들을 상대해봤다. 그들은 반드시 핵무기를 사용한다. 우리는 그들에게 그럴 기회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란이 절대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한다는 보장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란에 민간용 핵물질을 제공하는 과거의 제안들도 일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런 방안을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란은 핵무기를 갖거나 갖지 않거나 둘 중 하나다. 만약 갖는다면 큰 곤경에 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에픽 퓨리'(Epic Fury) 작전의 성과도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이미 이겼지만 더 큰 차이로 이기고 싶다”며 “이란의 해군, 공군, 방공망, 레이더 장비, 지도부까지 모든 것을 파괴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핵무기 획득을 막지 못한다면 이 같은 군사적 성과도 “사실상 충분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경제 상황도 언급했다. 그는 “현재 이란 경제는 붕괴하고 있고 인플레이션은 거의 100%에 달한다”며 “100% 효과적인 봉쇄로 이란은 석유를 수출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대이란 정책이 광범위한 지지를 받고 있다고 자평하면서도 동맹국들에 대해서는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세계가 나에게 감사하고 있다. 다른 대통령들이 나보다 훨씬 전에 했어야 할 일이고, 다른 나라들이 했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나토(NATO)로부터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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