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갈렙 기자 기자
![]()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wikimedia commons)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서 정권 교체가 일어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결과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핵 협상이 결렬될 경우 중대한 결과가 따를 것이라고 경고하면서도 외교적 해법을 우선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이스라엘하욤은 14일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내부의 정치적 변화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는 이란에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 “최선의 결과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인물이나 방식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그는 미국이 이란과의 핵 협상을 계속하고 있지만,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상황은 매우 심각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합의가 성사된다면 그것이 가장 바람직한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이란 핵 시설을 타격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군사적 대응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미국은 중동 지역에 항공모함 전단과 공군 자산을 배치한 상태다.
이란은 미국의 압박에 반발하고 있다. 최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해상 군사 훈련을 실시하며 대비 태세를 과시했다.
이란 지도부는 정권 교체 요구를 외부 간섭으로 규정해 왔다. 핵 프로그램은 평화적 목적이라는 기존 입장을 반복하고 있다.
이스라엘하욤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협상 국면에서 이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기 위한 메시지라고 전했다. 동시에 군사적 긴장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외교적 돌파구를 모색하는 이중 전략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과 이란은 핵 문제를 둘러싼 외교와 군사적 압박을 병행하고 있다. 정권 교체 가능성까지 공개적으로 거론되면서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