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갈렙 기자 기자
![]() ▲ 에어포스1에서 기자 질문에 답변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X@sentdefender)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군사적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고 주장하면서도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켄터키 유세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란은 거의 한계에 도달한 상태”라며 “현재 심각하게 타격을 입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군의 공격 성과를 강조하며 “이란은 해군도, 공군도, 지휘 통제 체계도 사실상 없다”며 “미군이 이란 상공에서 자유롭게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이 단기간에 끝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너무 빨리 떠나고 싶지 않다”며 “전쟁을 완전히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켄터키 유세 연설에서도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을 언급했다. 그는 이번 작전을 “에픽 퓨리(Operation Epic Fury)”라고 소개하며 “전쟁에서 승리해야만 의미가 있는 이름”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첫 시간에 이미 승부를 결정지었다”며 “지난 11일 동안 미군이 사실상 이란 군사력을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란은 무엇이 자신들을 공격했는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며 “미군의 공격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미국 내 이란 잠복 조직 존재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대부분의 위치를 알고 있으며 계속 감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도 기자들에게 이란 공격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누구도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못했던 일을 하고 있다”며 “미군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군대”라고 말했다.
또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으로 이란 해군과 공군, 방공 체계, 군 지도부가 큰 타격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다만 “원한다면 더 강한 공격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부 목표를 의도적으로 남겨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시설까지 공격할 경우 이란의 국가 재건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이유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은 역사상 매우 강한 타격을 받은 나라 중 하나가 됐다”며 “하지만 작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