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공습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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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렙 기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하메이니 이란 최고지도자(오른쪽) (사진=X@Osint61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핵 합의를 거부할 경우 군사적 대응에 나설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제한적 공습과 대규모 작전 시나리오가 함께 논의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미국의 핵 관련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향후 수개월 내 보다 큰 규모의 공격을 단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앞서 협상을 압박하기 위한 소규모 타격도 선택지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격 대상에는 이란 혁명수비대 본부와 핵시설, 탄도미사일 관련 시설이 포함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구체적인 시점과 실행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군사 충돌을 피하기 위한 외교적 절충안도 거론된다. 국제원자력기구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이 제안한 것으로 알려진 방안은 의료 연구 목적에 한해 제한적 수준의 우라늄 농축을 허용하는 내용이다.

 

아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외교적 해결 가능성이 남아 있다며 군사적 압박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같은 움직임은 제네바에서 열릴 예정인 3차 핵 협상을 앞두고 나왔다. 미국은 최근 중동 지역에 군사력을 증강했다.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 전단과 제럴드 R. 포드 전단이 전개됐으며, 구축함과 전투기, 공중급유기도 추가 배치됐다.

 

미국은 협상과 군사적 압박을 병행하고 있다. 이란의 대응과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이 향후 중동 정세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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