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갈렙 기자 기자
![]() ▲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wikimedia commons)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미국과 “진지하게 대화하고 있다”며,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포기하는 합의에 응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이란과의 상황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협상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관련 질문에 즉각적인 답변을 피한 뒤, 중동 지역에 미국의 대규모 군사 자산을 배치했다는 점을 다시 강조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방장관이 “미국이 이란을 공격하지 않을 경우 이란을 대담하게 만들 수 있다”고 언급한 데 대한 질문에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게 보는 사람도 있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핵무기가 없는 상태를 전제로 한 협상은 만족스러운 결과를 낼 수 있다”며 “이란은 그렇게 해야 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할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우리와 대화하고 있다. 그것도 매우 진지하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언은 군사적 압박을 유지하면서도 외교적 해법을 열어두는 미국의 기존 기조를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