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헤즈볼라, 휴전에도 충돌 지속…이스라엘 군인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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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방위군(IDF)은 5일 성명을 통해 레바논 남부에서 헤즈볼라의 대전차 유도미사일 공격으로 이스라엘 장교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미슈마르 하시바 출신 에이탄 슈무엘 렘베르그(21) 대위로, 제7기갑여단 75대대 소속 기갑장교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헤즈볼라가 오후 4시께 리타니강 북쪽에서 작전 중이던 이스라엘 전차에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스라엘군은 공격 직후 공군과 포병을 동원해 인근 헤즈볼라 시설을 타격했다.

이번 공격은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미국 중재로 휴전에 합의한 다음 날 발생했다. 휴전안은 헤즈볼라가 레바논 남부 리타니강 이남에서 전면 철수한 뒤 ‘시범 안전지대’를 설정해 레바논 정부군이 통제한다는 조건을 담고 있다. 

그러나 나임 카셈 헤즈볼라 수장은 이번 합의를 “항복”이라고 규정하며 거부했다. 그는 레바논에 대한 공격이 계속되는 한 이스라엘 북부에 대한 포격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카셈은 헤즈볼라 방송 알마나르TV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교전 중 레바논 남부 철수를 요구하는 휴전안은 “항복이자 패배이며 적의 목표를 달성하게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레바논 정부에 이스라엘과의 직접 대화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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