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하메네이 공격은 전쟁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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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렙 기자 기자

▲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 (wikimedia commons)

이란 정부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에 대한 어떠한 공격도 전쟁 선언으로 간주하겠다고 경고하며 국제사회에 강경한 메시지를 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18일 이란 정부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에 대한 공격 가능성에 대해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하메네이를 겨냥한 어떠한 군사적 행동도 이란에 대한 전쟁 선언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해당 행위가 이란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 공격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경고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이란 지도부를 압박하는 발언을 한 이후 나왔다. 이란 정부는 미국과 서방의 제재와 압박이 현재의 긴장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가디언은 이 같은 발언이 이란 전역에서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고 전했다. 이란 당국은 시위 확산을 막기 위해 통신과 인터넷 접속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

 

하메네이 역시 최근 연설에서 미국을 강하게 비판하며, 외부 세력이 이란 내 불안을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은 최근 수주간 외교·군사 분야 전반에서 높아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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