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갈렙 기자 기자
![]() ▲ 폭격전 이란 사우스파르스 가스 시설 (위키미디어 커먼즈) |
이스라엘이 이란 최대 천연가스 시설을 타격하자 이란이 보복을 공식 경고하며 중동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
i24뉴스는 19일 이란이 남서부 사우스파르스 가스전 공습 이후 걸프 지역 에너지 인프라를 겨냥한 보복 공격 가능성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 국영 방송은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인근 국가의 석유·가스 시설도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사우스파르스 가스전은 이란과 카타르가 공유하는 세계 최대 규모 천연가스전으로 이란 에너지 생산의 핵심 기반이다.
이번 공습은 이스라엘이 이란 에너지 인프라를 직접 타격한 첫 사례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전쟁 양상이 군사시설 중심에서 경제 기반 공격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란은 에너지 시설 공격이 이어질 경우 대응 수위를 더욱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일부 보도에서는 “새로운 방식의 보복” 가능성도 언급됐다.
실제 이란은 걸프 지역 에너지 시설을 향한 공격 가능성을 시사하며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단순한 군사 충돌을 넘어 글로벌 에너지 안보 위기로 확산될 수 있다고 분석한다.
중동 주요 산유국 시설이 공격 대상이 될 경우 국제 유가와 에너지 공급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충돌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맞물리며 세계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을 더욱 키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