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병대, 이란 핵심 유전 허브 ‘카르그섬’ 투입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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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렙 기자 기자

▲ 이란 핵심 원유 수출 거점인 카르그 섬 이미지 (사진: 존슨 우주 센터)

미국이 이란의 핵심 원유 수출 거점인 카르그섬에 해병대를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매체 JFeed는 20일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군사 옵션을 확대 검토하고 있으며, 그중 하나로 카르그섬 확보 작전이 논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카르그섬은 이란 원유 수출의 약 90%가 집중되는 핵심 시설로, 이 지역을 장악할 경우 이란 경제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이미 공습을 통해 해당 지역의 군사 및 기반 시설을 공격한 바 있으며, 단순 타격을 넘어 물리적 통제 가능성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전문가들은 지상군 투입이 현실화될 경우 상당한 군사적 위험이 뒤따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란은 미사일과 드론을 통해 해당 지역을 강하게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미군 지상 투입은 정치적 부담도 큰 사안이다. 미국 내 여론 역시 중동에서의 추가 군사 개입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는 이번 논의가 실제 실행 단계에 들어갔는지는 불확실하지만,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미국의 군사적 선택지가 점점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전개에 따라 전쟁 양상이 해상 봉쇄 대응에서 지상 작전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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