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갈렙 기자 기자
![]() ▲ 미국 해군 수병과 해병대원들이 상륙강습함 USS 트리폴리(LHA 7)가 아라비아해를 항행하는 가운데 함상 비행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CENTCOM) |
미군이 27일 밤 이란 내 군사 기지를 타격하고 호르무즈해협 인근에서 이란의 단방향 공격 드론 4대를 격추하는 추가 군사 작전을 실시했다고 예루살렘포스트가 28일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을 통해 익명을 조건으로 발언한 미국 당국자에 따르면 이번에 타격을 받은 군사 시설은 이란 반다르압바스에 위치한 지상 통제소로, 5번째 드론을 발사하려던 직전에 공격을 받았다. 당국자는 “이번 조치는 절제되고 순수하게 방어적인 것으로, 휴전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악시오스는 미국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이번 타격이 이란이 호르무즈해협 통과를 시도하던 상선을 향해 드론을 발사한 것이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이란 국영매체는 해당 유조선이 해협 통과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레이더 시스템을 끄고 있었으며 이란 해군이 발포한 뒤 나포됐다고 주장했다.
이란 국영매체는 미군의 공습으로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번 공격은 미군이 26일 호르무즈해협에서 기뢰를 부설하려던 이란 선박과 미사일 발사 기지를 겨냥해 실시한 “자위” 타격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이뤄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