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기독교 정당 대표 "이스라엘과 협상 필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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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라 기자 기자

▲ 레바논 기독교 정당인 레바논군당 대표 사미르 게아게아가 20일 스카이 뉴스 아라비아 채널에서 화상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X@Lebanese Forces)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조제프 아운 레바논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간 회동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레바논 기독교 정당인 레바논군당 대표 사미르 게아게아가 이스라엘과의 직접 협상만이 자국 생존을 보장할 유일한 길이라고 밝혔다.

 

게아게아 대표는 20일 스카이뉴스 아라비아와의 인터뷰에서 “헤즈볼라가 사실상 실권을 쥔 채 ‘국가 안의 국가’처럼 움직이며 지난 40년간 제도 마비와 공포를 초래했다”며 “그 결과 레바논이 전쟁과 경제난에 빠졌다”고 비판했다.

 

 

그는 일시적인 휴전에 만족해서는 안 되며 이스라엘과의 충돌을 영구적으로 종식시킬 지속 가능한 해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운 대통령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대화해야 하며, 헤즈볼라가 초래한 충돌과 피해로 인해 협상은 선택이 아닌 불가피한 조치가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부가 헤즈볼라 해체를 위한 여러 결정을 내렸지만, 헤즈볼라가 이를 따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미국의 중재 노력에 대해서는 “다른 대안이 없다”며 “완전히 공정하지는 않지만 받아들일 만한 중재자”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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