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갈렙 기자 기자
![]() ▲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조지 부시 항공모함 (위키미디어 커먼즈) |
미국이 이란에 대해 군사 행동을 취할 가능성이 90%에 달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18일 미군 병력과 장비가 중동에 대규모 집결하고 있다며, 외교적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을 경우 몇 주간 지속되는 광범위한 군사작전이 현실화될 수 있다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주변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하루 동안 150대가 넘는 미군 수송기가 중동에 도착해 무기 체계와 탄약을 운반했다. 이어 F-35, F-22, F-16을 포함한 전투기 50여 대가 추가 배치됐다.
소식통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군사적 발언과 병력 증강 규모를 볼 때 군사 행동을 미룰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했다. “현 상황은 기만이 아니다”라는 분석도 전해졌다.
미 행정부 내 일부 인사들은 군사 행동 시점을 놓고 의견을 나누고 있다. 린지 그레이엄 미국 상원의원은 공격이 수주 안에 이뤄질 수 있다고 언급했으나, 다른 관측자들은 수일 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보도는 외교적 돌파구가 마련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전했다. 이란과의 핵 협상이 가시적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어 군사 행동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도 담겼다.
군사 행동이 현실화할 경우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군사 인프라를 주요 표적으로 삼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은 핵 협상과 맞물려 있다. 외교적 해법과 군사적 압박이 병행되는 가운데 군사 행동 여부는 향후 수주 내 국제 정세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