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핵심 기술 상당수가 이스라엘 R&D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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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렙 기자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컨퍼런스 (사진: MS)

 

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연례 ‘이그나이트(Ignite)’ 컨퍼런스에서 AI 에이전트 시대를 대비한 대규모 신기술을 공개했다. 올해 행사의 핵심 화두는 AI 보안 강화로, MS는 “AI 자체가 새로운 공격 표면이 되는 것을 막겠다”고 강조했다.

 

MS는 조직 내 모든 AI 자산의 보안 상태를 통합 관리하는 AI 보안 대시보드(Secure Dashboard for AI)를 처음 공개했다. 여기에 위협 인텔리전스 에이전트, 동적 위협 탐지 에이전트 등 AI 기반 보안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또한 데이터·업무 문맥·의사결정을 연결하는 Fabric IQ, MS 팀즈 코파일럿 업그레이드, Copilot Studio의 보안·관리 기능 확장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MS 이스라엘 R&D 조직의 역할이 특히 두드러졌다. MS는 주요 신규 보안 기능과 에이전트 기술 상당수가 이스라엘 개발팀 주도로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대표 사례는 다음과 같다.

 

▲ Defender for Cloud–GitHub 통합 보안 체계

개발 단계 취약점 탐지부터 클라우드 영향 분석, Copilot Autofix 자동 수정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묶어 개발·보안·운영을 통합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 AI 에이전트 보안 시스템

조직 내 모든 AI 에이전트·모델·앱을 식별하고, 관리되지 않는 에이전트나 민감 정보 노출 위험 요소를 탐지하는 기능 역시 이스라엘 팀이 개발했다. 위협 브리핑·위협 헌팅·피싱 트리아지 등 새로운 AI 기반 보안 에이전트도 전부 이스라엘에서 제작됐다.

 

▲ ‘Predictive Shielding’

해커의 차기 공격을 예측해 핵심 경로를 실시간 방어하는 기술로, 매일 10^20 규모의 보안 신호를 분석하는 초대형 AI 방어 체계다.

 

MS는 “AI 에이전트의 본격 도입이 시작됐다”고 선언했다. 새 플랫폼 Work IQ는 직원의 업무 방식, 협업 정보, 사용 문서·대화·회의 내용 등을 분석해 코파일럿과 AI 에이전트들이 사용자를 ‘이해하고 추론’하도록 돕는다.

 

특히 이스라엘 팀이 개발한 Operations Agent는 업무 상황 변화를 해석하고 대안을 평가해 스스로 작업을 실행하는 자율형 AI 에이전트다.

 

또한 MS는 조직이 자체 AI 에이전트를 제작·배포할 수 있는 Agent Factory도 선보였다. 에이전트 성능 자동 평가와 보안 모니터링 기능 역시 이스라엘 개발팀이 담당했다.

 

MS는 2028년이면 전 세계 기업들이 약 13억 개의 AI 에이전트를 운영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상당수 조직은 여전히 관리·보안·내부 통제 체계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MS는 이번 발표를 통해 AI 인프라부터 데이터, 에이전트, 보안, 업무 적용까지 AI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전략적 방향성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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