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일 넘는 고통 끝에 포옹”…옴리 미란 가족, 아버지 귀환에 눈물의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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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선 기자 기자

▲ 2025년 10월 13일 석방을 앞두고 하마스에 여전히 억류돼 있던 옴리 미란과 아내 리샤이 미란-라비가 처음으로 나눈 통화 장면.  © 인질 및 실종자 가족 포럼 제공

 

가자지구에서 석방된 옴리 미란이 집으로 돌아왔다.

 

‘인질 및 실종자 가족 포럼’이 배포한 성명에서 가족은 “700일이 넘는 긴 고통의 시간 끝에, 아버지 옴리가 마침내 로니와 알마의 치유의 포옹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가족은 또 미란이 아내 리샤이 라비와 처음으로 영상통화를 나누는 장면을 공개했다.

 

미란의 아버지 다니 미란은 채널12와의 인터뷰에서 “리샤이가 우리에게 네 살과 두 살 된 두 딸을 병원으로 데려와도 된다며, 2년 만에 아버지를 만나게 해주자고 말했다”고 전했다.

 

가족은 이어 “이제 복잡하고 도전적이지만 감동적인 회복의 여정을 시작하려 한다”며,

“옴리의 귀환이 회복의 시작이자 우리 민족의 연합을 상징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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