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네타냐후 공개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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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렙 기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회동 (사진=X@netanyahu)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일부 정책 이견이 있음에도 공개 비판을 자제하고, 공개 발언에서는 지지를 강조하는 전략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외교 소식통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네타냐후 총리와의 회동에서 그를 “전시 총리이자 강력한 지도자”라고 평가하며 공개적으로 신뢰를 표명했다. 이는 가자지구 전후 구상과 휴전 이후 절차 등을 둘러싸고 양측 간 의견 차가 존재함에도, 갈등을 외부로 드러내지 않으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백악관 관계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동맹국 정상과의 공개 충돌이 외교·정치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주요 쟁점은 비공개 채널을 통해 조율하는 방식을 선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미국은 가자지구 휴전 이후 단계적 이행과 관련해 보다 신속한 정치적 전환을 기대하는 반면, 이스라엘은 안보 상황을 이유로 신중한 접근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이견을 공개적으로 부각하기보다, 양국의 전략적 공조와 동맹 관계를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미국 내에서는 이 같은 접근이 친이스라엘 성향 유권자와 보수 지지층을 결집시키는 동시에, 미·이스라엘 관계의 안정성을 유지하려는 계산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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