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F-35I·F-15IA 2개 전투비행대 추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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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렙 기자 기자

 

▲ 이스라엘 공군 F-35 (사진=X@MOSSADil)    

 

이스라엘이 최근 대이란 전쟁의 교훈을 바탕으로 F-35I와 F-15IA 전투기 2개 비행대를 미국에서 추가 도입하기로 최종 승인했다고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3일 보도했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이날 장관급 방위산업조달위원회가 록히드마틴의 F-35I 4번째 비행대와 보잉의 F-15IA 2번째 비행대 도입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수백억 셰켈에 달하며, 전투기 전대 통합과 함께 종합 유지보수, 부품 및 군수 지원을 포함한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이번 도입 결정은 이스라엘군의 10년 장기 전력 증강 계획의 첫 단계다. 총 3500억 셰켈(약 1190억 달러) 규모의 예산이 편성된 이 계획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의 승인 아래 진행되고 있다.

 

카츠 국방장관은 “이번 대이란 전쟁은 이스라엘 공군의 전투력과 이스라엘 방어에서의 결정적인 역할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며 “이번 작전의 교훈은 수십 년에 걸친 제공권 우위를 보장하기 위해 전력 증강을 계속 추진해야 함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아미르 바람 국방부 사무총장은 “즉각적인 전시 조달 수요와 함께 지금 당장 10년 후 그 이상을 위한 이스라엘군의 군사적 우위를 확보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승인에 이어 미국 주재 이스라엘 국방부 대표단에 미국 정부 및 군 당국과의 협정 최종 체결을 진행하도록 지시했다.

 

현재 이스라엘은 F-35I 전투기 48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3년에 추가 주문한 25대가 2028년부터 인도될 예정이다. F-15IA는 2024년 25대를 주문해 2031년부터 인도가 시작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보잉은 F-15IA 25대 공급과 25대 추가 옵션을 포함한 86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이스라엘과 체결한 바 있다.

 

국방부는 신규 도입 전투기들이 “장기적인 이스라엘군 전력 발전의 초석이 되어 역내 변화하는 위협에 대응하고 이스라엘의 전략적 제공권 우위를 유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대이란 전쟁이 시작된 지난 2월 28일 이후 403편의 항공편과 선박 10척을 통해 11만 5600톤 이상의 군사 장비를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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