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헤즈볼라에 경고 "이-이 전쟁 개입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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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솔이 기자 기자

▲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     ©이스라엘 국회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이 20일 최근 이란과의 충돌이 고조되는 가운데,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에 대해 강도 높은 경고 메시지를 전달했다. 

 

카츠 국방장관은 “헤즈볼라 수장 나임 카셈이 과거 이스라엘 공군에 의해 제거된 전임자들의 교훈을 잊은 듯하다”며, 이란의 공세에 동조하는 헤즈볼라의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스라엘은 자국을 위협하는 테러리스트들에게 더 이상 인내하지 않을 것”이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헤즈볼라는 전날 이란에 대한 공개적 지지를 표명했다. 카셈은 텔레그램 성명을 통해 “우리는 중립이 아니며, 이란과 그 지도부, 국민과 함께하는 입장을 명확히 한다”고 밝히고, 이스라엘과 미국의 ‘잔혹한 침략’에 맞서 행동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는 “폭압적인 미국과 범죄자 이스라엘은 이란 국민과 혁명수비대를 굴복시킬 수 없다”며 미국의 개입도 비난했다.

 

같은날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시브리하 지역에서 드론 공습을 단행해 무함마드 카데르 알후세이니 헤즈볼라 고위 사령관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알후세이니는 헤즈볼라 리타니강 지역 로켓부대 지휘관으로 최근까지도 이스라엘 북부 나하리야, 하이파 등 도시에 대한 로켓 공격을 주도한 인물이다.

 

이스라엘군은 그가 최근에도 헤즈볼라의 로켓 포병 능력 복구에 깊이 관여해왔다고 밝히며, 이는 레바논에서의 휴전 합의를 명백히 위반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번 공습은 시브리하 마을 인근에서 이뤄졌으며, 이스라엘군은 작전 수행 직후 알후세이니가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군 관계자는 “그는 수차례 이스라엘 도시를 겨냥한 공격의 배후였으며, 향후 위협 제거 차원에서 반드시 제거되어야 할 표적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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