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갈렙 기자 기자
![]() ▲ 이스라엘 공군 F-35 (사진=X@MOSSADil) |
이스라엘군이 이란 수도 테헤란의 군사시설을 포함한 수십 곳을 공습하며 이란 정권 핵심 군사 기반에 대한 공격을 확대했다.
이스라엘군(IDF)은 11일 공군 전투기가 테헤란과 이란 서부 지역에서 이란 정권 관련 군사시설 수십 곳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격이 이란 군사 인프라를 약화하기 위한 작전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공습 대상에는 이란 혁명수비대(IRGC) 공군 지휘부와 지휘 통제 시설이 포함됐다. 테헤란에 위치한 혁명수비대 시설에서는 공습 당시 군 인력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혁명수비대 군사 교육기관인 이맘 호세인 대학 단지와 탄도미사일 저장 및 생산 시설, 방공미사일 체계도 공격 대상에 포함됐다.
이스라엘군은 이란 정보부 본부와 내부 치안 조직인 바시즈 민병대 관련 시설도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습이 이란 정권의 군사 체계를 약화하기 위한 공격이라고 설명했다. 군 당국은 작전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란 언론은 테헤란 일부 지역에서 드론 공격이 발생했으며 보안 조직 인원 일부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공습 당시 일부 지역에서는 폭발과 드론 비행 소리가 들렸다는 현지 보도도 나왔다.
이번 공습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 말 이란의 군사 능력을 겨냥한 군사 작전을 시작한 이후 이어지고 있는 공격의 일환이다.
이란은 이에 대응해 이스라엘을 향한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중동 지역에서는 양측의 군사 충돌이 장기화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