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칼럼니스트 “가자 사태는 학살이 아닌 전쟁”

Share

이갈렙 기자 기자

▲ 가자지구 주민들이 GHF(세계인도주의재단) 구호품 배급소에서 식료품과 생필품을 수령하고 있다. (사진 제공: GHF)    

 

이스라엘 보수 매체 이스라엘 내셔널 뉴스(Israel National News)가 4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태를 ‘제노사이드(집단학살)’라 부르는 것은 허위 주장이며, 전쟁의 본질을 왜곡하는 정치적 선동”이라고 주장했다.

글은 모셰 필립스(Moshe Phillips) 칼럼니스트가 기고한 것으로, “가자 사태는 하마스의 테러 공격에 대한 군사적 대응이며, 팔레스타인 민족을 없애려는 의도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필립스는 “제노사이드는 단순한 대량 살상이 아니라, 특정 민족·종교·인종을 파괴할 ‘의도(intent)’를 입증해야 한다”며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인을 말살하려 했다는 신뢰할 만한 증거는 단 한 건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스라엘의 유일한 목표는 하마스 제거”라며, “하마스는 지난 20년간 이스라엘 민간인을 공격하고 인질을 납치하며, 파괴를 선동해온 합법적 군사 표적”이라고 말했다.

 

필립스는 “하마스는 주민의 선택으로 2006년 선거를 통해 집권했으며, 이후 한 번도 교체되지 않았다”며 “이는 외부 강제점령이 아니라, 가자 주민 다수가 묵인하거나 지지한 통치 구조”라고 지적했다.

 

또한 “10월 7일 학살 직후 가자 주민 일부가 인질 행렬을 환호하며 맞이한 영상이 있었다”며, “하마스의 공격을 비판하거나 저항하는 내부 움직임은 거의 없었다”고 덧붙였다.

 

기사에 따르면 전쟁 전 가자 인구는 약 210만 명이었으며, 현재 약 6%가 감소했다. 이 수치는 사망자·실종자·피난민을 모두 포함한 것으로, “대량 절멸 수준과는 거리가 멀다”는 주장이다.

 

또한 필립스는 “가자 보건부의 사망자 통계는 하마스 통제하의 기관이 발표한 수치로, 신뢰성이 낮다”고 지적했다.

“하마스는 전사자와 민간인을 구분하지 않으며, 정치 선전용으로 숫자를 부풀린다”는 것이다.

 

필립스는 “진짜 제노사이드에서는 피난 통로가 없다”며, “그러나 이스라엘은 민간인 대피를 반복적으로 경고했고, 이집트·요르단 등과 협력해 10만 명 이상이 국외로 피신했다”고 말했다.

그는 “심지어 5천여 명의 환자와 동반자들이 치료 목적의 인도적 대피를 허용받았다”며, “이는 ‘말살 전쟁’이 아닌 통제된 군사작전이라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칼럼은 “하마스는 병원·모스크·주택에서 로켓을 발사하고, 민간인을 방패로 삼는다”며 “이는 전쟁을 장기화하고 서방 언론의 동정을 얻기 위한 전략”이라고 했다.

“하마스는 매번 민간인 피해를 홍보하고, 이를 통해 정치적 ‘헤드라인’을 얻는다”며 “‘제노사이드’라는 주장은 그 전략의 보상”이라고 지적했다.

 

 

필립스는 “근거 없는 ‘제노사이드’ 프레임은 국제법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홀로코스트 희생자들을 모욕한다”며 “진짜 학살의 의미를 정치적 무기로 전락시키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는 “가자 사태는 전쟁이며, 전쟁은 한쪽이 패배할 때 끝난다”며 “가자 주민이 고통을 끝내길 원한다면, 하마스를 끊고 폭력의 비전을 거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Read more

Local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