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란 핵무기 설계 실험 포착 후 선제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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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선 기자 기자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무기 설계 실험 성공 사실을 포착한 직후, 대규모 선제 공격을 단행했다. 이스라엘 정보기관이 확보한 첩보에 따르면, 이란 과학자들은 최근 핵무기 설계 실험을 마치고 단기간 내 핵무기 생산이 가능한 단계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정보기관은 이란이 2023년 말부터 과학자들을 여러 그룹으로 나눠 비밀리에 핵무기 설계 실험을 진행해왔으며, 이 실험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는 ‘골든 정보’를 입수했다. 이란은 이미 핵무기 9개를 만들 수 있는 고농축 우라늄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국제원자력기구(IAEA)도 5월 말 기준 이란의 우라늄 보유량이 핵무기 제조에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란이 하마스의 10월 7일 테러 공격 이후 핵무기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은 지난 13일 새벽 ‘일어서는 사자’ 작전을 개시해, 이란 주요 핵시설과 미사일 기지, 군사 지휘부, 핵 과학자 거주지 등 수십 곳을 동시 타격했다.

 

이번 작전에서 이스라엘은 이란 핵무기 개발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과학자 9명을 동시에 제거했다. 이들은 모두 이란 핵프로젝트의 ‘아버지’로 불린 모흐센 파크리자데의 후계자들이며, 수십 년간 핵무기 설계와 개발에 관여해온 전문가들로 확인됐다. 이스라엘군은 이들의 제거로 이란의 핵무기 개발 역량이 크게 약화됐다고 밝혔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이 핵무기 개발에서 돌이킬 수 없는 지점에 도달하기 직전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은 국민 생존 위협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군 당국은 이번 작전이 적어도 수일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스라엘군은 이란 미사일과 미사일 발사대를 계속 파괴해 이란의 대규모 공격 위협을 줄이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작전이 끝날 무렵에는 이란의 핵 위협이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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