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란 지휘부에 ‘경고 전화’…심리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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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렙 기자 기자

▲ 테헤란에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지하 군사 벙커를 공습으로 파괴하는 장면. (출처: 이스라엘군 대변인실)

이스라엘이 이란 군·치안 지휘부를 상대로 직접 경고 전화를 하는 등 심리전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i24뉴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을 인용해 이스라엘 정보기관이 이란 보안 당국 지휘관들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해 시위 발생 시 대응을 자제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측은 “당신은 블랙리스트에 올라 있다”거나 “지도자와 같은 운명을 맞을 것”이라는 경고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통화에서는 지휘관과 가족의 신상 정보까지 언급하며 압박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통화에서 이스라엘 정보요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이란 경찰 지휘관에게 “우리는 당신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해당 지휘관은 자신이 적이 아니라며 도움을 요청하는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는 전했다.

 

이 같은 접촉은 최근 이어진 공습으로 이란 군과 치안 조직이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보도는 이스라엘이 고위 인사 제거와 군사 시설 타격과 함께 정보전을 병행하며 이란 내부 동요를 유도하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최근 수주간 공격으로 이란 보안 조직 관련 인력 피해가 누적되면서 내부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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