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선 기자 기자
![]() ▲ 이스라엘 공군의 F-15 편대 (위키미디어 커먼즈) |
이스라엘이 이란과의 군사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 군 내부 지휘 체계에 균열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스라엘 군 당국은 최근 이란 군 지휘부와 현장 부대 간 협조가 약화되고 작전 의욕도 떨어지는 징후가 관찰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 군 관계자는 “일부 부대는 공격을 계속하고 있지만 다른 부대는 활동이 줄어드는 등 군 전체가 이전처럼 일관된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이러한 변화가 미사일 공격 규모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스라엘 군에 따르면 이번 충돌 이후 지금까지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은 약 250발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해 유사한 군사 충돌 당시 약 500발의 미사일이 발사된 것과 비교해 절반 수준이다. 이스라엘 군은 이를 이란의 작전 능력이 약화된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이스라엘 공군의 공격 규모는 크게 확대됐다. 군 발표에 따르면 이번 군사 작전에서 이스라엘 공군은 지금까지 약 3,400개의 군사 목표를 타격했다.
출격 횟수도 크게 늘었다. 이스라엘 공군은 약 4,200회의 출격을 수행했고 1만 발 이상의 무기를 투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스라엘 군은 이 과정에서 이란 군 고위 인사 약 4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다만 이스라엘 군은 이란의 군사 능력이 완전히 제거된 것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이란에는 여전히 무기 생산 시설과 군사 인프라가 남아 있어 추가 군사 충돌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군 당국은 현재 공습 작전을 계속 진행하고 있으며 이란의 군사 능력을 추가로 약화시키는 데 작전 목표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