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독립 78주년 맞아 헤르츨산 성화 점화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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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렙 기자 기자

▲ 이스라엘 78주년 독립기념일을 홍보하는 총리배포 배너 (사진=X@IsraeliPM) 

이스라엘이 21일 저녁 예루살렘 헤르츨산에서 성화 점화식을 열고 건국 78주년 독립기념일을 맞았다. 올해 국가 행사는 ‘재건의 힘’을 주제로 열렸다.

 

이스라엘하욤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아미르 오하나 크네세트 의장을 비롯한 공직자와 정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가수 로템 코헨과 배우 겸 방송인 말리 레비의 사회로 진행됐다.

 

행사는 당초 사전 녹화 방식으로 준비됐지만, 휴전 이후 안보 상황을 다시 평가한 결과 생중계로 전환됐다. 네타냐후 총리는 부인 사라 여사와 함께 행사장에 입장했다. 이스라엘하욤은 네타냐후 총리가 신변 위협 가능성을 우려해 외투 안에 방탄조끼를 착용했다고 전했다.

 

행사는 군 전몰자 추모 공공위원회 의장인 슐로모 모르 요세프가 추모 기도문 ‘이즈코르’를 낭독하며 시작됐다. 모르 요세프의 동생 우리 모르 요세프 중위는 1973년 욤키푸르 전쟁 당시 기갑장교로 복무하다 전사했다. 그의 장인 제브 쉬프탄은 1990년 이집트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으로 숨졌다.

 

행사에서는 음악 공연도 이어졌다. 시라 즐로프, 벤 추르, 아미르 베나윤, 리히 톨레다노, 아미르 다돈, 예호람 가온 등이 무대에 올랐다. 노암 호레브는 여러 편의 낭독 공연을 선보였다.

 

네타냐후 총리는 녹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번 독립기념일에 우리는 당당히 서서 세계에 말한다. 이스라엘 민족은 살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스라엘은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며 “미국과 함께 세계의 악의 세력에 맞선 전쟁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스라엘의 영속성을 지키는 것이 우리의 최고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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