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다층 방공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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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렙 기자 기자

▲ 이스라엘의 애로우(Arrow) 탄도미사일 요격 시스템 작동 모습. 이스라엘 국방부 대변인실 제공.

이스라엘이 이란과의 전쟁 속에서 다층 방공 시스템을 가동하며 미사일 공격을 방어하고 있다.

 

이스라엘 매체 이스라엘하욤은 9일 이스라엘이 여러 단계로 구성된 방공망을 통해 로켓과 탄도미사일, 드론 공격에 대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방공 체계는 크게 네 단계로 구성된 다층 구조다.

 

가장 하위 단계에는 아이언돔(Iron Dome)이 있다. 이 시스템은 단거리 로켓과 포탄, 일부 드론을 요격하는 역할을 한다.

 

아이언돔은 2011년 실전 배치된 이후 가자지구와 레바논에서 발사된 로켓을 요격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해 왔다.

 

그 위 단계에는 다비드슬링(David’s Sling)이 있다. 이 시스템은 중거리 미사일과 일부 순항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해 개발됐다.

 

다비드슬링은 아이언돔보다 사거리가 긴 위협을 대응하는 중간 단계 방어 체계다.

 

그 다음 단계에는 애로우(Arrow) 방어 체계가 있다.

 

애로우-2와 애로우-3 요격 시스템은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대기권 밖이나 상층에서 요격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애로우-3는 우주 공간에 가까운 고도에서 미사일을 요격하도록 설계된 장거리 방어 체계다.

 

이스라엘은 여기에 더해 미국과 협력해 패트리엇(Patriot) 방공 시스템도 운용하고 있다.

 

패트리엇은 주로 항공기나 일부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보조 방어 체계로 사용된다.

 

이 같은 다층 방공 체계는 서로 다른 고도와 거리에서 위협을 요격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스라엘 군 당국은 이러한 방어망 덕분에 이란과 헤즈볼라의 미사일 공격으로 인한 피해를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방공망이 모든 공격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기 때문에 시민들의 방공호 대피 등 민방위 대응도 여전히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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