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AI·전자전 전력 대대적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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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렙 기자 기자

▲ 이스라엘군 C4I 부대 병사가 컴퓨터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스라엘군 제공)

이스라엘군이 정보통신·사이버 전력을 담당하는 C4I·사이버 방위국을 대대적으로 재편했다. 이번 개편은 인공지능(AI) 기반 지휘체계 강화와 전자전(EW) 능력 확장을 목표로 한다.

 

새 지휘부는 5개 사령부 체제로 개편됐다. 각 사령부는 준장이 지휘한다. 기존 조직을 통합한 작전·C4I 사령부와 전력 구축 사령부 외에 스펙트럼·통신 사령부, 정보·AI 사령부가 새로 구성됐다. 사이버방어 사령부는 기존 체제를 유지한다.

 

스펙트럼·통신 사령부는 전파 관리와 장거리 군 통신, 위성·우주 통신을 담당한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6월 이란과의 12일 전쟁에서 전자전 능력을 적극 활용해 이란이 발사한 1100대 드론 가운데 25%를 무력화했다.

 

정보·AI 사령부는 빅데이터, AI, 클라우드 기반 지휘 시스템을 개발한다. 군은 탱크·전투기·함정 내부 통신을 몇 초 만에 문자로 변환하는 음성 인식 기술과 신속한 전사자 식별 지원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민간 하이테크 기업에서 일하는 예비군 전문가들로 구성된 AI 예비군 전담 유닛도 신설됐다.

 

C4I·사이버 방위국 소속 병력의 절반은 여성이며, 고위 지휘부의 40%도 여성 장교가 맡는다. 5개 준장급 사령부 중 2곳은 여성 준장이 지휘한다.

 

현재 수천 명의 인원은 베에르셰바 신군사캠프로 이전 중이다. 이는 군의 장기적 남부 재배치 계획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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