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이란 기습 공격 대비 경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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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렙 기자 기자

▲ 에얄 자미르 이스라엘군 참모총장   ⓒ 이스라엘 방위군

 

미국의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이스라엘군은 기습 상황을 포함한 비상 시나리오에 대비해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11일 군 관계자를 인용해 에얄 자미르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이 지난 주말 이란 사태 논의를 위한 상황 평가 회의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군 관계자는 “향후 전쟁은 사전 경고 없이 발생할 수 있다”며 군이 기습 충돌 가능성을 전제로 한 새로운 작전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군이 2023년 10월 하마스의 기습 공격 이후 도출한 교훈을 반영해 경보 체계와 작전 명령을 수정했으며, 국경 인근에서 발생하는 위협에 대해 선제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어떤 무장 세력도 국경 인근에서 위협을 조성하도록 두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이스라엘군 상황 평가는 미국 정부가 이란 내 대규모 반정부 시위와 정권의 강경 진압에 대응해 군사적 선택지를 포함한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뤄졌다.

 

미국 내에서는 공습 등 군사 행동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으나, 미 정부는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군은 미국의 결정이 중동 안보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본토 방어와 민간 보호를 중심으로 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당국은 향후 사태 전개를 주시하며 미국과의 안보 공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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