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미국 공격 시 대비 태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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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렙 기자 기자

▲ 이스라엘 북부에서 실시된 훈련에서 에얄 자미르 이스라엘군 참모총장(가운데)과 라피 밀로 북부사령관(왼쪽)이 훈련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년 10월 21일. (이스라엘군 제공)

이스라엘국방군(IDF)이 미국의 이란 공격으로 촉발될 수 있는 이란의 보복을 대비해 전 전선에서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북부군 사령관이 밝혔다.

 

이스라엘국방군(IDF) 북부군 사령관인 라피 밀로 소장은 25일 이스라엘 채널12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이란에 대한 군사 행동을 결정할 경우, 이란이 보복으로 이스라엘을 공격할 수 있다고 보고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밀로 사령관은 최근 미국이 중동 지역에 군 세력을 증강하는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이 이란을 공격하기로 결정하면 일부 보복이 이곳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IDF는 레바논의 헤즈볼라와 시리아 및 기타 지역에서의 잠재적 위협도 함께 모니터하고 있다. 밀로 사령관은 “헤즈볼라가 이번 상황에 개입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다중 전선에서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사령관은 이스라엘군이 “강력한 방어 태세와 공격 준비를 모두 갖추고 있다”고 했으며, 국경 주변뿐 아니라 필요할 경우 공격적 대응 능력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발언은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미국은 최근 걸프 지역에 해군 전력을 배치하고 있고, 이란은 외부 군사 행동을 전쟁 행위로 간주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스라엘군은 전통적으로 북부 레바논 국경과 시리아 인접 지역을 집중 감시해 왔으며, 이번에도 다각적인 대응 계획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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