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관계자 "이란 농축 우라늄 제거 못 하면 전쟁은 완전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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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렙 기자 기자

 

▲ 이란 핵농축 공장 모습     (사진=위키미디어 커먼즈)

 

이스라엘군 고위 관계자가 이란의 농축 우라늄 재고를 제거하지 못할 경우 이번 전쟁 전체가 “완전한 실패”로 귀결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1일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이란이 현재 60% 농도로 농축된 우라늄 400킬로그램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당국은 이 규모가 핵폭탄 11기를 제조하기에 충분한 양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그는 미·이란 협상에서 우라늄 재고 반출과 농축 활동 중단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40일간의 교전에서 거둔 성과가 모두 무의미해진다고 강조했다. “핵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다면 이란에서 우리가 한 모든 것은 하나의 커다란 실패가 된다. 사악한 이란 정권은 핵 프로그램에 다시 달려들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외교적 수단으로 이란의 우라늄이 반출된다면 우리는 할 몫을 다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이스라엘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란에 대한 추가 작전을 감행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발언은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나온 것으로, 이스라엘이 외교적 해법이 실패할 경우 독자적인 군사 행동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도 이란이 핵무기를 가지면 반드시 사용할 것이라며 핵 개발에 대한 확실한 보장 없이는 협상을 타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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