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갈렙 기자 기자
![]() ▲ 이스라엘군 골라니여단 병사들이 레바논 리타니강 인근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2026년 5월 12일 공개. (사진 제공: 이스라엘군 대변인실) |
이스라엘군(IDF) 골라니여단이 이스라엘 북부 국경에서 약 10킬로미터 떨어진 레바논 리타니강까지 진격하는 작전을 최근 완료했으며 일부 구간에 로봇을 투입했다고 이스라엘 매체 예루살렘포스트가 12일 보도했다.
IDF에 따르면 이번 작전의 목표는 헤즈볼라가 레바논 남부 일대를 기동하는 데 활용하던 박격포 발사 거점과 전술 터널 제거였다. 골라니여단의 통상적인 작전 구역은 이스라엘 북부 메툴라·키리야트슈모나와 인접한 레바논 남부 지역이다.
IDF는 3일간의 교전에서 헤즈볼라 대원 약 15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이를 레바논 남부에서 골라니여단이 이전에 수행한 작전 전과와 합산하면 총 70명에 달한다고 IDF는 전했다. 골라니여단은 이번 작전에서 터널·감시 거점·매복 진지·로켓 발사 진지·무기 은닉 민가 등을 포함해 테러 기반시설 약 1000개를 파괴했다고 IDF는 덧붙였다.
골라니여단은 지난 두 달간 레바논 전선에서 병사 3명을 잃었으며, 공중·지상 합동 작전 관련 전사자 3명을 더하면 2023년 10월 7일 이후 이어진 전쟁 전반에 걸쳐 여단 누적 전사자는 약 130명에 이른다.
한편 IDF 고위 소식통은 케이블과 수동 조종 방식을 활용해 IDF의 첨단 전파 교란·탐지 기술을 무력화하는 새로운 FPV(1인칭 시점) 드론 위협이 당분간 명확한 대응책 없이 지속적인 문제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IDF 고위 소식통은 예루살렘포스트와의 레바논 남부 현장 동행 취재에서 제91사단과 협력해 이 첨단 FPV 드론 위협에 대응하는 시범 사업을 진행 중이나 종합적인 해결책 마련에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