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전쟁 정보전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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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렙 기자 기자

▲ 가자 전쟁을 취재하는 기자 (사진=X@humanite_fr)

이스라엘군 국제 대변인 나다브 쇼샤니 중령은 최근 인터뷰에서 가자전이 군사작전과 동시에 “정보전의 최전선”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큰 문제는 이스라엘을 증오하는 사람들, 두 번째는 잘못된 정보를 가진 사람들”이라며 잘못된 정보에 대해선 현장 공개와 설명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했다.

 

전쟁 발발 이후 이스라엘군 대변인실은 전 세계 언론과 인플루언서를 상대로 약 4500건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약 25만 명을 이스라엘로 초청해 가자 인근과 북부 전선 등을 직접 보여주는 브리핑도 실시했다.

 

가자지구 기아 논란, 라파 작전, 민간인 피해와 사망자 수 논쟁, ‘집단학살’ 비판 등이 제기된 시기에는 언론인을 가자 내부의 군 통제 지역으로 동행시켜 구호물자 보관 현황, 하마스의 로켓 발사대와 터널 위치 등을 공개하며 사실 확인 작업을 진행했다.

 

쇼샤니 중령은 하마스가 2023년 10월 아흘리 병원 공습 허위 주장처럼 “거짓 정보를 선제적으로 퍼뜨려 위기를 조성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거짓이 진실이 준비되기 전에 세상을 먼저 도는 시대라, 우리는 더 빨리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군은 TikTok·유튜브 라이브, 인플루언서 협업, 해외 언론 임베드 취재 등을 동시에 운영하며 메시지를 비전통적 매체까지 확산하는 전략을 사용했다.

 

그는 또한 이란과의 충돌 상황, 가자 해역으로 향한 친팔레스타인 선박 대응도 애초부터 ‘미디어 작전’으로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해군 병력에 영어 대응 및 비폭력 절차를 사전 교육하고, 전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해 왜곡 가능성을 차단했다는 것이다.

 

쇼샤니 중령은 “전쟁의 정당성에 대해선 의문이 없다”며 “가파른 여론전 속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사실을 정확히 전달하느냐가 과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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