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아르헨티나 ‘아이작 협정’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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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렙 기자 기자

▲ 밀레이·아르헨티나 대통령(왼쪽) 네타냐후 총리(가운데) 마이크 허커비 주이스라엘 미국대사(오른쪽), 이스라엘-중남미 협력 확대 위한 ‘아이작 협정’ 발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예루살렘에서 ‘아이작 협정’을 출범시켰다. 양국은 이 협정이 이스라엘과 서반구 국가들 사이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협력 틀이라고 밝혔다.

 

양국 공동성명에 따르면 아이작 협정은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 테러와 반유대주의, 마약 밀매 대응을 위한 협력을 목표로 한다. 성명은 이 협정이 “이삭의 후손과 유대-기독교 전통을 지닌 국가들”을 하나로 모으는 구상이라고 설명했다.

 

공동성명은 회원국들이 서반구에서 테러 네트워크와 작전 거점을 확대하려는 이란의 시도에 공동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국제무대에서 정책 조율과 입장 공조를 강화하고, 혁신·기술·무역·경제 개방 분야의 협력을 넓히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구상은 2020년 이스라엘과 일부 아랍 국가들 사이에 체결된 아브라함 협정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양측은 설명했다.

 

서명식에 참석한 마이크 허커비 주이스라엘 미국대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가장 위대한 두 동맹 옆에 서 있다”며 “그가 이보다 더 존중하거나 개인적으로 더 가까운 유대를 가진 지도자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밀레이 대통령은 이번 출범을 “우리 국가들에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공유된 가치로 결속된 아르헨티나와 이스라엘의 관계를 강화할 뿐 아니라, 더 자유롭고 더 번영하는 서반구를 향한 한 걸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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