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은 기자 기자
![]() ▲ 2025년 6월 22일 이란 포르도 핵시설에서 촬영한 위성 이미지 © Maxar Technologies |
이란이 핵 프로그램을 중단 없이 복구·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모하마드 에슬라미 이란원자력청 청장은 24일(현지시간) 이란의 메르흐르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핵 산업의 생산과 운영 과정이 중단되지 않도록 사전에 준비를 마쳤다”며 “핵프로그램의 재가동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게시한 글에서 “이란은 절대 핵 시설을 다시 세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 핵 시설이 복구가 어려울 정도로 큰 피해를 입었다는 것을 뜻하는 한편, 미국이 향후 재건 시도를 차단하겠다는 의지도 함께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이란원자력청 청장의 인터뷰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12일간 이어진 전쟁으로 이란의 피해는 막대한 것으로 예상된다. 이스라엘은 “이란은 수십년간 핵무기를 확보하려 노력했고, 세계는 이를 막으려 외교적 노력을 기울였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며 지난 13일 이란을 향한 작전 시작의 이유를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