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갈렙 기자 기자
![]() ▲ 대낮인데도 검은 구름으로 덮힌 테헤란 모습 (화면캡쳐=텔레그램 아미르 짜르파티) |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상대로 군사 작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전쟁이 전략적 갈림길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스라엘 매체 이스라엘 하욤은 14일 미군과 이스라엘군이 이란 군사 시설을 지속적으로 타격하며 군사적으로는 일정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공습 과정에서 이란 군사 인프라와 핵 관련 시설이 공격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보도는 군사적 성과와 별개로 전쟁의 전략적 결과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분석했다. 이란이 전쟁을 장기적인 소모전 형태로 대응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 핵 개발과 미사일 능력을 약화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군사 작전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은 완전히 중단되지 않은 상태다. 호르무즈 해협에서도 해상 긴장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전략적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다고 분석한다. 현재 수준의 군사 압박을 유지할지, 아니면 이란 핵심 인프라를 겨냥한 더 강력한 공격에 나설지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전쟁이 현재와 같은 형태로 이어질 경우 중동 지역의 긴장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군사 긴장이 지속될 경우 국제 에너지 시장과 세계 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