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형 기자 기자
![]() ▲ 2025년 6월 15일 이란의 탄도미사일이 이스라엘 중부 레호보트를 강타해 주택 건물들이 무너져 있다. ©EPA |
지난 6월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격으로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던 85세 이스라엘 남성이 끝내 숨졌다. 이로써 이란과의 12일 전쟁으로 인한 이스라엘 사망자는 30명으로 늘었다.
피해자는 지난 6월 15일 레호보트의 한 주거 건물이 이란 미사일에 직격당했을 당시 중상을 입고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카플란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나, 28일 새벽 사망했다. 장례식은 같은 날 오후 치러졌다.
응급대응기관 자카의 엘하난 로스 구조대장은 당시 상황에 대해 “잔해 속에서 노인의 목소리가 들려왔고, 상태를 파악한 뒤 추가 구조대와 협력해 그를 잔해에서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그의 사망 소식을 접해 매우 비통하다”며 “자원봉사자들에게도 힘든 하루”라고 말했다.
지난달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이스라엘에서는 총 30명이 숨지고 3천여 명이 다쳤다. 또한 1만 3천 명 이상이 거주지를 잃었다.
앞서 같은 미사일 공격으로 부상을 입은 필리핀 국적 간병인 레아 모스케라도 2주 전 사망했다. 모스케라는 샤미르의료센터 중환자실에 입원해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