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갈렙 기자 기자
![]() ▲ 유엔 상임이사국 회의 장면 (X@UN_News_Centre)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미국이 제출한 가자지구 국제안정화군(ISF) 창설 결의안을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15개 이사국 중 13개국이 찬성, 러시아·중국은 기권했다.
결의안은 트럼프 대통령의 20개항 가자 평화안을 부속 문서로 포함하고 있으며,
– 가자지구 내 국제안정화군(ISF) 배치
– 하마스 무장해제
– 가자 재건
– 팔레스타인 자결권·국가 수립으로 이어지는 경로 마련
등을 명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결의안 가결을 “유엔 역사상 가장 큰 승인 중 하나”라며 환영했다.
또한 자신이 의장으로 이끄는 ‘평화위원회(Board of Peace)’ 가 가자지구 과도 행정과 재건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중국을 포함한 15개 모든 이사국, 그리고 결의안을 지지한 사우디·카타르·이집트·튀르키예·요르단 등 중동 국가들에 감사를 표했다.
● PA(팔레스타인 자치정부):
결의안을 “환영하며, 이행에 참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발표했다.
외교가에서는 PA의 지지 덕분에 러시아가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
● 하마스:
결의안을 전면 거부하며 “국제 신탁통치를 가자에 강요하는 시도”라고 비난했다.
하마스는 “국제군(ISF)이 가자에 배치되면 중립성을 잃고 이스라엘 편에 서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결의안에는 “조건 충족 시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경로”라는 문구가 포함되어 있어, 이스라엘 내부에서는 즉각적인 정치적 파장이 일어났다.
네타냐후 총리: “UN 결의안을 환영하지만, 우리는 요르단강 서안 서쪽에 팔레스타인 국가가 들어서는 것을 반대한다”
이타마르 벤그비르(국가안보장관): “결의안이 통과되면 PA 고위 인사들에 대한 표적 제거도 해야 한다”고 강경 발언
스모트리치 재무장관: “이스라엘 정부의 외교 실패”
리버만 전 국방장관: “사우디 핵무기·튀르키예·사우디 F-35 승인·팔레스타인 국가 수립 경로 등 이스라엘 안보를 팔아넘긴 행위”라고 비판
미국의 마이크 월츠 유엔대사는 “이번 결의안은 가자 무장해제와 지속 가능한 평화로 이어지는 현실적 청사진”이라며 “아랍국가·무슬림 국가·이스라엘 모두가 수용한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월츠 대사는 “이 계획을 지연시키면 휴전이 붕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스라엘의 대니 다논 유엔대사는 “하마스 무장해제가 없다면 가자의 미래도 없다”며
ISF가 하마스 무기 제거 및 군사 인프라 파괴 과정에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결의안 핵심 내용
– 가자지구에 국제안정화군(ISF) 배치
– 하마스 완전 무장해제
– 가자 재건 및 과도 행정 체제 구축
– “조건 충족 시” 팔레스타인 국가로의 경로 가능
– 미국이 이스라엘·PA 간 정치적 대화 중재
– ‘평화위원회(Board of Peace)’가 가자 재건 및 안보 과정 감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