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갈렙 기자 기자
![]() ▲ 일루멕스 설립자인 인나 토카레브 셀라 |
엔비디아가 이스라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일루멕스를 인수했다.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약 6천만 달러(약 800억원)로 추정된다.
23일 보도에 따르면 일루멕스는 2021년 인나 토카레브 셀라가 설립한 기업이다. 셀라는 시센스 AI 총괄과 SAP 머신러닝 수석 디렉터를 지냈다. 회사는 시드 투자로 약 1300만 달러를 유치했다. 인수 이후 직원들은 엔비디아에 합류했다.
엔비디아는 “일루멕스 팀의 온톨로지 구축 전문성은 기업용 에이전트 AI 도입을 가속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일루멕스는 기업 내부 데이터를 의미 기반 구조로 전환하는 ‘제너레이티브 시맨틱 패브릭(GSF)’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조직의 데이터를 통합하고 비즈니스 맥락을 부여해 AI가 보다 정확하게 정보를 해석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생성형 AI 활용 과정에서 오류를 줄이고 운영 비용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엔비디아는 2024년 이스라엘 기업 런에이아이를 약 8억 달러, 데시를 약 3억 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2019년에는 네트워킹 기업 멜라녹스를 69억 달러에 인수하며 이스라엘 사업을 확대했다.
현재 엔비디아는 이스라엘에서 약 5000명을 고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키리야트 티본에 16만㎡ 규모의 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을 공식화했다. 해당 시설은 약 1만 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