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국가 곧 합류”…아브라함 협정, 확대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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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은 기자 기자

▲ 스티브 위트코프 미 중동특사가 1월 29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만나고 있다.  © Maayan Toaf / GPO

미국이 중재한 이스라엘과 아랍국 간 ‘아브라함 협정’에 새로운 국가들이 곧 합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특사는 25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아브라함 평화 협정에 새로 들어올 국가들에 대해 상당히 큰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의 핵심 목표 중 하나가 아브라함 협정의 확대”라고 강조했다.

 

아브라함 협정은 2020년 9월, 미국 백악관에서 이스라엘과 아랍 국가들 간의 외교 정상화를 공식화하며 처음 체결됐다. 이스라엘, 아랍에미리트, 바레인이 초기 서명국이며 이후 모로코와 수단이 합류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스라엘과의 관계 개선을 향한 긍정적 조짐을 보였지만,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과 전쟁 발발 이후 대화가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스라엘과의 정상화는 반드시 팔레스타인 문제에서의 진전이 동반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사우디는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 등 ‘두 국가 해법’ 실현을 강조해왔다.

 

최근 이스라엘이 이란을 상대로 군사 작전에서 성과를 거두면서, 중동의 다른 나라들이 이스라엘과 외교 관계를 맺으려는 움직임이 더 활발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위트코프 특사는 “이스라엘의 군사적 성과가 더 많은 국가의 협정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의 신임 지도자 아흐마드 알샤라를 만나 아브라함 협정 참여를 공개적으로 촉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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